'부산시·교육청 합작' 교육특구 시범 운영평가 2년 연속 'A'
SW·AI 교육거점센터 우수사례로 평가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가 교육부의 교육특구 시범지역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부산시는 교육부가 실시한 '2025년 교육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등 지역 주체와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지역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은 2024년 2월 교육특구 시범지역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여건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교육특구 시범지역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의 내실화와 성과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대상은 1유형(기초) 48곳, 2유형(광역) 7곳, 3유형(광역이 지정한 기초) 9곳 등 모두 64개 교육특구다.
평가는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비롯해 특별교부금 집행 관리, 지자체의 지역교육 혁신 의지, 자체 성과관리, 우수사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부산은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체계 구축과 특별교부금 집행률, 성과목표 달성 등 사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체계를 갖춘 'SW·AI 교육거점센터'가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사업 기획부터 예산 집행, 성과관리까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사업 실행력을 높여왔다. 이를 통해 교육특구 사업의 성과를 학교와 지역 현장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평가로 부산은 2024년 교육특구 시범지역 지정 이후 실시된 두 차례 성과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하게 됐다. 부산은 작년 실시된 '2024년 교육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특별교부금 3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교육특구 시범사업은 올해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정부는 2027년부터 '교육혁신선도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교육 혁신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부산시와 시교육청은 교육특구 운영 과정에서 구축한 지역 협력체계와 교육혁신 성과를 토대로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부산의 교육 여건과 수요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2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은 시와 시교육청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지역에 필요한 교육혁신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교육특구에서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에서 배우고 자란 인재가 부산에서 꿈을 펼치고 정착하는 '교육·정주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