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무길 부산시의회 장 제안한 '여야 협치 간담회' 정례화한다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의회가 여야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마다 협치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의정 현안을 조율한다. 부산시의회는 여야 협치 강화를 위한 '여야 협치 간담회'를 분기별로 정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생 안정과 부산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협치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의 제안에 여야 원내대표가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강 의장은 최근 한갑용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만나 협치 간담회 정례 개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측은 이른 시일 내 첫 간담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는 분기별 1회 개최한다. 부산시의회 의장과 운영위원장, 여야 원내대표,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해 시정과 의정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고 쟁점 사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앞서 제339회 임시회에서도 양당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쟁점 사안에 대한 이견을 조율해 부산시 조직개편안과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합의점을 찾은 바 있다.
강 의장과 한 원내대표는 임시회 폐회 직후에도 의장실에서 만나 의회 본연의 '견제와 균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협력과 상생'을 통해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10대 부산시의회는 국민의힘 37석, 더불어민주당 11석으로 구성돼 있다. 시의회는 정례적인 협치 간담회를 통해 여야 간 입장 차이가 있는 사안에서도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민생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은 "여야 소속 정당을 떠나 부산시의회 모든 의원은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집행부를 견제하고 견인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같은 입장"이라며 "여야 협치 간담회가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는 것은 물론 협치의 힘으로 제10대 부산시의회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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