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하고 숲 체험까지…김해 '상동 숲속 야영장' 10월 개장

국립 숲체원도 11월 개장…상동면 산림복지 단지 육성

오는 10월 개장하는 김해 상동 숲속 야영장.(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에 캠핑과 숲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동 숲속 야영장'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김해시는 상동면 묵방리에 조성한 상동 숲속 야영장이 이달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다음 달 정식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야영장은 공유림 37㏊ 가운데 약 1.5㏊ 규모로 조성됐다. 자동차 야영장 35면과 안내소, 샤워장, 화장실, 세척장, 잔디광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야영장에서는 산림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야영장 내 상동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시범운영 기간 매주 화~금요일 오후 4시 유아 대상 숲 교육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2일에는 김해 목재 문화박물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목공 체험'도 진행한다.

시는 야영장과 유아숲체험원 인근에 10억 원을 투입해 '무장애 나눔 길'도 조성한다. 이달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상동면에는 부산·울산·경남 최대 규모의 종합형 산림복지시설인 '국립 김해 숲체원'도 오는 11월 개장한다. 숲체원은 177.7㏊ 부지에 방문자센터와 강당동, 체험교육동, 식당동, 숙박동 등 18개 동과 1.4㎞ 길이의 숲길을 갖췄다.

시는 상동 숲속 야영장을 시작으로 주변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상동면 일대를 산림복지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성식 시 산림과장은 "상동 숲속 야영장과 새롭게 조성될 무장애 나눔 길이 연계되면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복합 산림복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에서 수렴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