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 해역 '고수온 경보'…양식어류 602만 마리 폐사, 132억 피해

경남 통영시 앞바다에서 한 양식어가 관계자들이 양식어류가 고수온에 폐사하는 것을 우려해 긴급방류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 통영시 앞바다에서 한 양식어가 관계자들이 양식어류가 고수온에 폐사하는 것을 우려해 긴급방류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남해안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장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42개 어가에서 양식어류 81만 9000마리, 전복 32만마리, 멍게 72줄이 추가 폐사했다.

이로써 올해 도내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누적 폐사량은 양식어류 602만 7000마리, 전복 44만마리, 멍게 1369줄로 늘었다. 총 피해금액은 131억 9818만 원으로 집계됐다.

어종별로는 조피볼락이 465만 3000마리로 가장 많이 죽었고, 볼락 36만 5000마리, 숭어 31만 5000마리, 말쥐치 14만 9000마리, 고등어 8만 1000마리, 강도다리 1만 3000마리, 넙치 8000마리, 방어 3000마리가 폐사했다.

현재 경남에는 전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도는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어류 긴급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