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건설고·경남자영고·경남자동차고, '평생 교육장'으로 변신
경남교육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에 3개 특성화고 선정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특성화고가 보유한 실습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자격증 취득과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와 경남자영고등학교, 경남자동차고등학교 등 3곳을 '특성화고 시설 활용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권순기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의 실습 시설과 전문 인력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도민의 직업 역량을 높이고 특성화고를 지역 평생 직업교육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3개 학교에 총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들 학교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학교별 특화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해건설공고에서는 지게차운전기능사와 전기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경남자영고는 화훼 장식과 농산업 기계 정비·운전, 식육처리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경남자동차고에서는 용접과 자동차 정비 등 실무 중심의 기술 자격 과정을 운영한다.
각 학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재학생의 정규 교육과정에 지장이 없도록 방과 후와 야간, 주말, 방학 기간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시설과 장비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순기 교육감은 "특성화고가 갖춘 시설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도민의 직업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특성화고가 지역사회의 평생 직업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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