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1조 1374억' 추경안 편성…수해 응급 복구 중점 배분
재해복구비 18억 6000만원…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건의
- 강미영 기자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1조 1374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제2회 추경 대비 715억 원(6.71%)이 증가한 수치다.
이번 추경은 시민 생활 안정과 함께 광복절 연휴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응급 복구비 등에 재원을 중점 배분했다.
시는 신속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도 재난관리기금 등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응급 복구 및 재해복구비 18억 6000만 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7억 4000만 원) △통영사랑상품권 추가발행(3억 2000만 원)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을 위한 인재육성기금 전출금(18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 욕지도의 만성적인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사업(10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재정 여건을 감안해 재해 복구 예산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정부에 통영 전역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것을 건의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9일부터 9월 4일까지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중앙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이 있으면 추가 선포를 건의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물가 상승과 갑작스러운 호우 피해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후경 예산이 민생회복지원금과 함께 시민들의 삶을 안정시키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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