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인명피해 제로’ 산사태 예방 대책 추진 총력

진주시의 산사태 발생 모의 대피 훈련 장면(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시의 산사태 발생 모의 대피 훈련 장면(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산사태 인명피해 제로를 위해 '2026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산사태 취약·위험지역 집중 관리, 대피 체계 구축 통한 인명피해 사전 예방, 산사태 총력 대응 및 현장 작동성 강화,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복구 추진 등이다.

상황실은 위기 경보 수준에 따라 초기대응 단계부터 비상 3단계까지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갖춘다. 산림청이 제공하는 산사태 예측 정보를 활용해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산사태 예보를 신속히 발령하고 재난 문자·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주민에게 즉시 전파하는 등 산사태 피해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산사태 예방단도 운영해 산림 내 고사목이나 병해충 피해목과 같은 위험성이 높은 수목을 제거·정비한다.

산림재난대응단 직무교육으로 산림 재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응급조치 요령을 숙지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사태 취약지역의 이·통장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위험징후 사전 대비 요령, 기상악화 시 행동 요령, 대피 조력자 임무 등을 안내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의 발생 등 기상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워 산사태에 대한 예방·대응체계를 유지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산사태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면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등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에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산사태 22개소, 임도 14개소, 산림 5.52㏊ 등 10억 8000만 원 규모의 피해가 났으며 올해 6월 15억 원의 사업비로 복구를 완료했다. 최근 집중호우로는 산사태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