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에 경남 양식어류 폐사 500만마리 넘겨…첫 전복 폐사 신고도
누적 521만 마리 폐사…119억 재산 피해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남해안에서 고수온으로 폐사한 양식어류가 500만 마리를 넘겼다. 올해 첫 양식 전복 피해 신고도 접수됐다.
1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21개 어가에서 양식어류 52만 1000마리가 추가 폐사해 올해 도내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는 누적 521만 2000마리(224개 어가)로 늘었다.
어종별로는 조피볼락이 426만 2000마리로 가장 많이 죽었고, 볼락 36만 5000마리, 숭어 26만 2000마리, 말쥐치 9만 9000마리, 고등어 8만 마리, 강도다리 1만 3000마리, 넙치 8000마리, 방어 3000마리가 폐사했다.
올해 전복 피해 신고도 처음 접수됐다. 전날 3개 어가에서 전복 12만 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멍게도 전날 98줄이 추가 폐사해 누적 폐사량은 1296줄(92개 어가)로 집계됐다.
전복과 멍게 폐사까지 포함해 전체 재산 피해액은 119억 4729만 원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남에는 전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도는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어류 긴급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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