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평균 농업소득 5000만원 목표…미래 농업 전략 속도

밀양시가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50 미래 농업 프로젝트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평균 농업소득 5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장기적인 미래 농업 발전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 2050 미래 농업 프로젝트'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농촌 인구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을 목표로 스마트농업과 농산물 가공·수출 확대 등을 아우르는 장기 농업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월 미래 농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연구용역에 착수해 현재 △품목 브랜드 혁신 △가공·수출 확대 △스마트농업 선도 △미래 인력 육성 등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세부 과제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미래 농업 프로젝트를 통해 밀양의 평균 농업소득 5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농업인 단체와 전문가, 행정이 참여하는 미래 농업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농업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미래 농업발전협의회 위원 등 40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에서 도출된 분야별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과 연구 결과를 반영해 분야별 핵심 과제를 보완하고 연차별 추진계획과 성과관리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최종보고회를 거쳐 2050년까지 밀양 농업의 장기 목표와 단계별 실행계획도 확정한다.

시는 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농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사업화하고 스마트농업과 고부가가치 농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2050 미래 농업 프로젝트는 앞으로의 밀양 농업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전문가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농업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