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3일 연속 열대야…통영도 11일째 '잠 못 드는 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진 3일 밤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자료사진) 2026.8.3 ⓒ 뉴스1 이종수 기자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진 3일 밤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자료사진) 2026.8.3 ⓒ 뉴스1 이종수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이주현 기자 =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부산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에도 무더위가 이어졌다. 부산에서는 13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31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부산과 경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주요 지점별 밤 최저기온은 통영 26.4도, 거제 26.2도, 부산 25.5도, 고성·북창원·남해 각각 25.1도 등이다. 특히 부산은 지난 18일부터 13일 연속, 통영은 지난 20일부터 11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부산과 경남 창원·진주·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를 비롯해 산청·함양·거창·합천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현상을 말한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