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남강댐 수문 연다…집중호우로 수위 조절 필요
- 이주현 기자
(진주=뉴스1) 이주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남강댐 수문을 열고 홍수조절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는 남강댐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추가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30일 오후 경남 진주시 내동면 남강 본류 방향으로 방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강댐 유역에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88㎜의 비가 내렸다. 오는 9월 1일 자정까지 62㎜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남강댐 수위는 해발 38.81m를 기록하고 있다.
남강댐지사는 향후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댐 수위를 조절하고 홍수조절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방류 규모와 시간은 기상 상황과 댐 유입량 등 수문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방류가 시작되면 남강댐 하류의 하천 수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천변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남강댐 재난대책상황실 관계자는 "기상과 수문 상황에 따라 방류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며 " 방류가 진행되면 하천 수위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댐 상·하류 하천변 야영객과 주민들은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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