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거제 미귀가자 '563명→4495명'…단전·단수 아파트 포함
9개 아파트 피해 이재민 재난정보시스템 추가되며 숫자 늘어
거제 응급복구율 72%, 통영은 97% 80.7%
- 강미영 기자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광복절 연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에서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이 4400여 명으로 늘어났다.
26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남 거제·통영의 미귀가 인원은 거제 2245세대 4495명, 통영 34세대 53명이다.
거제의 미귀가 주민은 전날 오전 8시 기준 280세대, 563명에서 하루 만에 크게 늘었다.
이는 단전·단수로 인해 대피한 세대 소재가 추가로 파악되면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거제에서는 일운면·장승포·옥포1동 등 총 9개 아파트 2370세대가 지하 발전실 침수로 단전·단수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모텔 등 민간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이재민에게는 재난 해제 전까지 가구당 1박 7만 원 이내에서 숙박비와 1식당 9000원 이내의 급식비가 지원된다.
친·인척 집으로 대피할 경우엔 1박당 2만 원이 정액 지원된다.
이날 오전 기준 거제·통영의 응급 복구율은 총 2727건 중 2200건으로 복구율 80.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거제 1752건 중 1254건 완료해 72%의 복구율을 보였으며 통영은 975건 중 946건 완료해 97.0%의 복구율을 기록했다.
도는 이날 거제·통영에 공무원, 군, 경찰, 소방, 자원봉사 등 인력 1473명과 굴착기, 덤프 등 장비 261대를 투입해 수해 복구 작업을 이어간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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