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출 7개월째 늘었다…무역흑자도 1억 달러 넘어
수출 13억8900만 달러로 전년보다 6% 증가
수입은 6.6% 감소한 12억7100만 달러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지역 수출이 7개월 연속 증가했고, 무역수지도 지난달 1억1800만 달러 흑자를 내며 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8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은 13억8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6% 증가했다.
국가·지역별 수출은 미국이 40.1%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동남아(24.4%)와 중국(19.9%), 일본(4.3%) 수출도 모두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 수출이 47.5% 급증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철강제품은 11.3%, 기계류와 정밀기기는 5.7% 각각 늘었다.
반면 승용자동차 수출은 44.1% 감소했다. 화공품과 자동차부품도 각각 12.2%, 0.6% 줄었다.
수입은 12억7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6.6% 감소했다.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23.3% 증가했지만 미국은 28.5% 줄었다. 유럽연합(EU)은 14.6%, 중남미는 7.4%, 동남아는 7.3%, 중국은 5.6% 각각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소비재가 7.7% 줄었고 원자재와 자본재도 각각 7.1%, 5% 감소했다.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면서 지난달 무역수지는 1억1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큰 월간 흑자 규모다.
주요 흑자 국가·지역은 미국 2억1800만 달러, 동남아 1억9100만 달러, 중남미 5700만 달러 등이다.
부산지역 무역수지는 지난 1월 400만 달러를 시작으로 2월 1200만 달러, 3월 4600만 달러, 4월 2300만 달러, 5월 2100만 달러, 6월 7200만 달러, 7월 1억1800만 달러 등 7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올해 1∼7월 누적 무역흑자는 2억9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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