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고속도로 29톤 탱크로리, 9대 연속 추돌…"브레이크 고장" 진술

14일 오전 부산 남구 번영로 도시고속도로 인근 교통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교통순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14일 오전 9시 12분쯤 부산 남구 번영로(문현동→구서동 방면) 인근 도시 고속도로에서 9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 교통 순찰대에 따르면 A 씨(70대·남)가 몰던 29톤짜리 탱크로리가 같은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차량 9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여파로 해당 도로는 약 1시간 동안 통제됐으며 오전 10시 38분쯤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