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조 2487억 원' 추경 편성…증액된 3087억 어디 쓰일까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조 2487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보다 3087억 원(15.9%)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는 2774억 원 증가한 1조 9190억 원, 특별회계는 313억 원 증가한 3297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민선 9기의 신규 공약 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 단계적 추진, 도로·교통·건설 등 공공투자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뒀다.

신규 주요 사업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사업 80억 6000만 원 ,수곡·동부·금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스마트 APC) 지원 52억 3000만 원, 산업단지 휴폐업 공장 청년 창업 공간 리모델링 51억 원, 사업용 자동차 유가 보조 50억 원, 칠암동 공영주차장 조성 49억 원, 진주역세권 공영주차타워 조성 47억 6000만 원, 월아산 치유의 숲 조성 41억 원, 진양호 도시숲 가족 힐링충전소 구축 40억 9000만 원이다.

또한, 경남 공립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건립 40억 7000만 원,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40억 원, 신진주역세권~정촌 매동 간(시도 27호선) 도로 개설 35억 원, 옛 진주역 도시계획도로 개설 35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32억 9000만 원, 남강변 캠핑장 및 애견 놀이터 조성 32억 원,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 30억 원도 반영됐다.

현안 사업으로 꼽히는 옛 금산농협~송백 간 도로 확장, 월아산 숲속의 진주 주변 도로 확장·포장, 진주여중 앞 회전교차로~덕산아파트 앞 도로 개선, 국도 2호선 문산~신촌 간(농업기술센터) 접속도로 개설, 윙스타워 주변 주차시설 설치, 원도심 인근 공영주차타워 조성, 진양호 국가도시공원 지정, 진양호 동물원 조성 및 호반 산책로 조성,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등 사업에도 예산이 배정됐다.

시청 일부 부서 원도심 내 이전, 로컬 테마 상권 지원사업(로데오거리), 진주 대표 음식 축제 개최 등 원도심 활성화, 청년허브하우스(유스호스텔)과 진주 하모니움 준공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확보한 지방교부세와 순세계잉여금 등을 바탕으로 편성했다"며 "한정된 재원이 지역 안에서 다시 소비와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시가 제출한 이번 예산안은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열리는 제276회 시의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