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철강공장서 불…고철 2000톤에 진화 장기화(종합)
- 박민석 기자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부산의 한 철강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쯤 사하구 구평동의 한 철강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근 아파트 주민이 공장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으며, 관련 신고 5건이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오후 7시 3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50대와 인력 14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불이 난 공장 내부에는 고철 약 2000톤이 보관돼 있어 완전 진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에는 물과 접촉할 경우 위험할 수 있는 금수성 물질인 페로실리콘(규소철)도 보관돼 있으나 화점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진화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pms71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