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태풍 돌핀' 간접 영향권 부산 연안에 '관심' 단계 발령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제13호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부산 연안에 높은 너울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7일 오후 6시를 기해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 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태풍 '돌핀'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24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며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해안가에서 높은 파도 및 너울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따른 안전예방 조치로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부산해경은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해상 및 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행락객 및 연안 낚시객을 대상으로 안전 계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성대훈 부산해경서장은 "태풍 영향에 따른 너울과 높은 파도로 인해 갯바위나 방파제 월파, 해안산책로 등 저지대 침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낚시객 및 여름철 물놀이객들은 너울 등 기상정보를 확인해 위험상황이 오기 전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경의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위험수준에 따라 관심,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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