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원 저축하면 두 배 적립…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 모집
2년 만기 480만 원+이자, 3년 만기 720만 원+이자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6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 6000명을 오는 8월 10일부터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2년 또는 3년간 저축하면 부산시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 적립해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 만기 시 480만 원과 이자, 3년 만기 시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2022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지난해 참여자 모집 당시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지원 대상은 8월 3일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는 18~39세(1986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 출생)의 일하는 청년이다.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신청인이 납부하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근로기준은 4대 보험 가운데 1개 이상에 가입한 직장가입자와 자영업자 등 일하는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일용직의 경우 공고일 전월과 당월의 합산 근무일이 20일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특별중도해지 인정 범위를 기존 본인의 임신·출산에서 배우자의 출산까지 확대해 경제적 부담 등으로 중도 해지하는 경우에도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1대1 맞춤형 재무상담을 통해 소비·지출 관리와 부채 관리 등 청년들의 재무 고민 해결을 지원하며 금융역량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8월 10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누리집에서 증빙서류 제출 없이 참가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작성·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무작위 추첨과 자격 심사를 거쳐 10월 2일 발표되며, 약정 체결 이후 10월부터 저축을 시작하게 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생애주기와 경제적 상황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부산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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