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2일, 일)…낮 최고 41도 '살인적 폭염'

기상청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해야"

경남 밀양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인 30일 삼랑진읍 한 딸기 농가에서 라오스 계절 근로자들이 파라솔 아래 그늘서 딸기 모종 잎사귀를 솎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26.7.30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과 경남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41도까지 치솟는 등 극심한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경남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5~41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별로는 양산시의 낮 최고기온이 41도까지 오르며 가장 뜨겁겠고, 부산 역시 40도에 육박하는 등 펄펄 끓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그 밖의 지역도 김해와 밀양, 하동이 39도, 합천 37도 등을 기록하며 지역을 가리지 않고 찜통더위가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 또한 부산 27도를 비롯해 김해·양산 26도 등 대부분 지역이 20도 중후반에 머물며 밤낮없는 더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전역에서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부산 앞바다와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 거제시 동부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으며, 경남 중부 남해 앞바다는 0.5m 안팎으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부산과 경남 지역은 극심한 무더위와 함께 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될 것"이라며 "가장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