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앞바다서 연료 고갈 모터보트 표류…9명 무사 구조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영도구 인근 해상에서 연료가 떨어져 표류하던 모터보트가 해경에 구조됐다.
1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쯤 영도 흰여울마을 백련사 앞 해상에서 1.2톤급 모터보트 A호가 연료 소진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보트에 타고 있던 성인 5명과 초등학생 4명 등 승선원 9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하고, 해당 보트를 영도 굴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 조사 결과 해당 선박은 출항 전 연료량 점검을 하지 않았으며, 의무 사항인 선박보험에도 미가입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성대훈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출항 전 연료량과 기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해상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수칙"이라며 "선박보험 가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예기치 못한 해상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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