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41.6도 '역대 최고기온' 경신…1904년 관측 이래 최고치
- 임순택 기자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경남 양산시의 낮 기온이 41.6도까지 치솟으며 대한민국 기상 관측 사상 역대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9분 기준 경남 양산의 기온은 41.6도를 기록했다. 이는 1904년 국내 근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하루 전 기록했던 역대 최고 기온인 41.4도를 단 하루 만에 넘어선 것이며, 종전 기록이었던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의 41.0도 역시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날 양산의 기온은 정오를 넘기며 가파르게 상승했다. 낮 12시 14분 40.0도에 도달한 데 이어, 오후 1시 7분 41.0도, 오후 1시 47분에는 41.4도를 기록했다. 통상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게 오르는 시간대가 오후 3시 무렵인 점을 고려하면, 이날 역대 최고 기온이 추가로 경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양산 지역은 나흘째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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