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녀와 바다 배운다…영도 감지해변 해양문화 체험

부산 해녀이야기 청취·스노클링 체험·K-푸드 시식

해녀와 함께 바다를 배우다 프로그램 포스터.(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영도 감지해변에서 실제 해녀와 함께 부산의 바다와 해녀문화를 체험하는 해양관광 프로그램 '해녀와 함께 바다를 배우다'를 오는 8월 4일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영도에서 활동하는 해녀가 직접 참여해 해녀의 삶과 바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참가자들과 함께 스노클링을 체험하는 부산 특화 해양관광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해녀로부터 부산 바다와 해녀문화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전문 안전요원의 지도 아래 스노클링을 하며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김밥과 해물라면 등 K-푸드를 함께 즐기며 부산의 먹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주말보다 상대적으로 방문객이 적은 평일에 우선 운영해 지역 음식점과 카페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월에는 평일 중심으로 운영하고, 9월부터는 토요일까지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9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총 20회 운영되며, 회차별 참가 인원은 15명이다. 참가 대상은 만 10세 이상(2016년생 이상)이며, 안전교육과 장비 사용법 안내를 받은 뒤 전문 안전요원과 함께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으로 해녀 문화 해설, 스노클링 장비 대여, 안전교육, 체험 프로그램, K-푸드가 모두 포함된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회차별 선착순 모집하며, 수영복 또는 래시가드와 수건, 샤워용품만 준비하면 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해녀와 함께 바다를 배우다'는 부산의 대표 해양문화인 해녀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접목한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며 "참가자들이 부산의 바다를 직접 체험하고 해녀의 삶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이해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 해녀와 함께 바다를 배우다'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은 부산마린파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