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31일, 금)…"생명위협 수준 극단적 더위 예상"

경남 밀양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고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경계' 수준인 30일 밀양시 무안면 백안저수지 바닥이 메마른 채 갈라져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백안저수지의 저수율은 1.1%에 불과했다. 2026.7.30 ⓒ 뉴스1 윤일지 기자
경남 밀양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고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경계' 수준인 30일 밀양시 무안면 백안저수지 바닥이 메마른 채 갈라져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백안저수지의 저수율은 1.1%에 불과했다. 2026.7.30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홍윤 기자 = 31일 부산과 경남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며 양산이 3일 연속 낮 최고 40도까지 오르는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과 경남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수확률 0%'의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높은 일조량으로 인한 더위가 지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6도, 김해·양산·창원 25도, 밀양 24도, 진주·하동·산청 23도, 거창 21도, 통영 24도 등으로 전날보다 1~3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8도, 김해 39도, 양산 40도, 창원·밀양 38도, 진주 37도, 하동·산청·거창 36도, 통영 35도 등으로 전날보다 2~8도 높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 0.5~1.5m로 비교적 잔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당국은 "부산, 경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부산 서·중부, 양산, 김해, 창원 등은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올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필수업무 외 야외활동 및 실외작업 즉시 중단·연기 검토 △그늘·무더위쉼터·냉방시설 등 시원한 곳에서 수분 섭취 및 휴식 △가족·이웃·독거노인 등 주변 안전 확인 △온열질환 증상 발생 시 119 신고 등을 권고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