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경 사상구청장, 학부모와 간담회…'청소년 교육 인프라 확충' 공감대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서태경 부산 사상구청장과 김종선 사상구의회 의장은 30일 지역 학부모들과 만나 사상구 교육 환경 개선 및 아동·청소년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사상구에 따르면 이날 학부모 간담회에서 최훈기 북부교육지원청 학교학부모연합회장과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지역 내 놀이 및 학습 공간 부족으로 인한 인구 유출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갈 곳이 부족해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입학 시기가 되면 명지나 기장 등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다"며 상대적으로 복지 혜택이 부족한 중·고등학생을 위한 '공공형 스터디 카페'와 문화·체험 공간 조성도 함께 건의했다.
이에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학부모님들의 제안에 공감하며, 유휴 공간 활용 등에 대해 현재 소관 부서에서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8월 중순 이후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고, 떠나지 않고 살고 싶은 사상구를 만들기 위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김종선 사상구의회 의장은 "누구보다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구청에서 관련 정책과 예산을 편성하면 의회 차원에서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상구는 지역 교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재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현황으로는 △관내 중·고교 맞춤형 교육경비 및 학교 무상급식 등 9개 사업(16억 2200만 원) △초등 '아침책밥' 및 중·고등 '미래산업체험' 등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상희망교육지구 사업(5억 원) △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2억 9000만 원)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5억 2700만 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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