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국대 차출 공백' 딛고 디비전리그 우승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이 주축 선수가 대거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2026 핸드볼 디비전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여자핸드볼팀이 30일 충북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6 핸드볼 디비전리그 결승전에서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남개발공사, 한국체육대학교와 함께 조별리그 B 조에 편성된 부산시설공단은 1승 1무를 기록, 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대구광역시청을 28-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국가대표 훈련으로 권한나, 류은희, 원선필, 이혜원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도 15-11로 전반전을 앞선 이후 종료까지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회 MVP는 신진미(센터백)가 차지했다. 신창호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신 감독은 "짧고 치열한 일정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원팀'으로 뛰어준 선수들과 팬들의 성원이 만든 값진 우승"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 핸드볼팀은 2005년 창단 이후 2019년과 2021년, 두 번의 핸드볼 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한 국내 핸드볼계 강호다.
신 감독은 2014년부터 부산시설공단 코치로 합류한 뒤 2024년 감독으로 승격했다. 감독 부임 첫해인 2024~25시즌부터 '토털핸드볼' 전술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red-yun8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