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폭염 원인 북태평양·티베트 고기압 확장,강한 일사 가열"

부산기상청, 폭염 누적·해풍 차단·도시화 등 원인으로 지목

경남 양산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29일 양산 원동면 배내골 계곡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양산은 낮 최고 기온이 40.3도까지 올라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2026.7.29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기상청이 최근 부산과 경남 지역의 폭염 원인을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확장, 맑은 날씨로 인한 강한 일사 가열 등을 이유로 꼽았다.

부산지방기상청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양산이 40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하는 등의 최근 지속되는 폭염 원인을 설명했다.

이 외에 폭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폭염 누적과 서풍 계열의 바람이 산을 넘는 과정에서 온도 상승 현상 발생 △해풍 차단도 부산 쪽 기온 상승에 부분적 기여 △일부 도시화로 같은 지역 간 기온 편차 발생 등을 지목했다.

경남권은 최고 체감온도 38도, 최고기온은 40도 이상으로 올라 생명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양산은 이날 오후 1시께 최고 기온이 40도를 기록했다.

현재 부산과 경남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부산 서부, 부산 중부,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창녕이며 이 외 지역은 폭염 특보가 유지 중이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