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지원 기업, 싱가포르 항만청 주관 스타트업 공모전 참여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언더워터솔루션'이 싱가포르항만청이 주관하는 피어(PIER)71 스마트 포트 챌린지(SPC) 2026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피어71은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과 싱가포르국립대학교의 창업지원기관인 NUS엔터프라이즈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해양 혁신 플랫폼이다. 또 SPC는 피어71이 운영하는 해운·항만 산업이 실제로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서 발굴하는 국제 경쟁 프로그램이다.
참가 기업은 기술 혁신성은 물론 사업성, 시장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까지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대학에 따르면 언더워터솔루션은 선급검사 대응형 수중로봇 검사 기술과 AI 기반 선체 상태 분석, 선박 수중 데이터 통합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디지털 수중검사 설루션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회사는 글로벌 해양기업과 항만 운영기관, 투자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언더워터솔루션은 산업용 원격제어 수중로봇(ROV)과 전력·제어 콘솔, 테더 및 센서 통합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선체 오염, 코팅 열화, 부식·손상, 프로펠러 상태 분석과 디지털 수중검사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며 해양 수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옥수석 언더워터솔루션 대표는 "이번 피어71 SPC 선정은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과 현장 경험 및 비전이 글로벌 해양 혁신 생태계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대한민국 해양 기술의 경쟁력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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