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 소금 카라멜·기장 미역 증류주…'부산 관광기념품 10선' 선정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해운대 관광안내소 등 판매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가 제4기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 올해 공모전에는 역대 가장 많은 214건의 작품이 출품돼, 부산 관광기념품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입증했다.
부산시는 2026년 제4기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을 선정하고, 지난 28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으로 선정·육성하고 있다. 2024년 제3기에 이어 올해 제4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을 새롭게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14건의 출품작이 접수돼 직전 제3기 공모전(44개 업체)보다 약 5배 많은 역대 최다 참가 기록을 세웠다. 시는 부산 관광기념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확대된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공모 주제를 기존 부산 관광 콘텐츠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까지 확대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기념품 발굴의 폭을 넓혔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출품작은 실물 상품에 대한 시민·관광객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부산을 상징하는 기념품 8개 업체와 한국을 상징하는 기념품 2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업체는 △카페385(부산 바다 소금 카라멜) △농업회사법인기장발효주식회사(기장 미역 증류주 '옥곽') △쿠도(부산 랜드마크 소스 종지 세트) △고래서이뻐 광안 (파도상자 워터 펜홀더 4종) △오앤유(부산여행 컵 코스터) △제너랩(비비쇼 부산바다 담은 핸드&네일 리페어밤 3구 세트) △리플(스티픽 단청 자개편) △끄레망(한국 전통 친환경 ESG 한차 5종 세트) △덕화푸드(덕화캔명란 선물세트) △코스마일코퍼레이션(부산의 사계향 방향제 세트) 등이다.
선정 업체에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8년 7월 31일까지 2년간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인증이 부여되며, 부산 관광 활성화 사업 참여와 홍보·마케팅, 신규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새롭게 선정된 관광기념품은 올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광안리 수영생활문화센터, 해운대 관광안내소 등 관광기념품 판매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면세점 부산점 팝업스토어와 태종대 등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기념품 자판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부산 관광기념품 판매점은 지난해 약 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외국인 관광객 400만 명 시대를 맞아 부산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롭고 경쟁력 있는 관광기념품을 선보이겠다"며 "관광기념품이 부산 관광의 매력을 높이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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