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39도, 북창원 38.2도…경남 양산·창녕·의령 폭염중대경보

도내 대부분 폭염특보, 29일 오전 11시 거제 폭염경보 상향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열린 '제4회 유엔남구 물놀이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7.27 ⓒ 뉴스1 윤일지 기자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양산의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치솟는 등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경남 양산·창녕·의령에는 폭염중대경보가 유지 중이다.

거제·함양 서북부·거창 북부에는 폭염주의보가, 그 밖의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거제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지점 일 최고온도는 양산시 39.0도, 의령군 37.6도, 북창원 38.2도, 도천(창녕) 38.1도, 금남(하동) 37.1도, 김해시 37.5도, 합천 37.4도, 함안 35.8도, 진주 37.1도, 밀양 37.0도, 장목(거제) 36.5도, 거창 35.3도, 개천(고성) 35.5도, 사천 36.2도, 남해 35.7도, 산청 35.1도, 사량도(통영) 33.3도, 함양군 34.3도 등이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일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일 때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실내외 작업장과 논·밭, 도로 등에서는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유의하고, 온열질환에 대비해 식사는 가볍게 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달라"고 당부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