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만·강진만 '고수온 경보' 격상…욕지도·비진도엔 '주의보'

경남도 합동 현장지도반이 지역 내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도 합동 현장지도반이 지역 내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경남지역 해역에 고수온 특보가 확대됐다.

경남도는 지난 27일 오후 2시를 기해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고수온 경보, 통영 욕지도 서단~비진도 동단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됐다고 28일 밝혔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할 때, 경보는 수온 28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도내에서는 지난 16일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뒤 12일 만에 경보로 격상됐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고수온 대응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다음 달 3일까지 수산 안전기술원, 시군과 함께 합동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밀착지도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현장 지도반은 고수온 우심 해역에 있는 27개 해역 양식장을 찾아 조기 출하를 통한 밀식 방지, 사료 절식, 액화 산소 공급 및 산소발생기 등 고수온 대응 장비 가동을 지도하고 어업인들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철저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어업인들도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