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제2부의장에 윤태한 선출…국힘, 의장단·상임위원장 독점
제338회 임시회 폐회…조례안·동의안 등 23건 안건 심사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의회가 제2부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재선 윤태한 의원을 선출하며 제10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부산시의회는 2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간 진행된 제33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제2부의장 선출안이 상정됐다. 윤태한 의원은 재석의원 47표 중 찬성 41표를 받아 제2부의장에 선출됐다. 무효는 2표, 기권은 4표로 집계됐다.
제2부의장 자리는 당초 국민의힘이 의장과 제1부의장, 상임위원장을 모두 맡는 대신 더불어민주당 몫으로 남겨둔 자리였다. 그러나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배분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제2부의장직을 맡지 않기로 결정했다.
윤태한 의원이 제2부의장에 선출되면서, 국민의힘은 의장과 제1·2부의장, 상임위원장 7석을 독차지하게 됐다. 제10대 부산시의회는 전체 48석 가운데 국민의힘 37석, 더불어민주당 11석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5건, 동의안 13건, 결의안 4건, 기타 안건 1건 등 모두 2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20건은 원안 가결됐고, 2건은 수정 가결됐다. 다만 '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추가 검토를 위해 보류됐다.
시의회는 회기 중 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와 해양·신공항 발전 특별위원회, 부울경 광역발전 특별위원회,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특별위원회 등 4개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주요 현안을 집중 논의할 기반도 마련했다.
의정활동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지난 1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8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고, 24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3명이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도 의원 12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과 도시개발, 복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제기하고 정책 대안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 제339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we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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