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2곳 추가…총 4곳 운영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의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하반기 공모에서 관내 의료기관 2곳이 추가 선정돼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지정은 야간·휴일 소아 전문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의료 공백 해소가 시급한 부산진구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27일)과 북구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8월 3일)'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두 기관은 지역 여건에 맞춰 주 20시간 이상 야간·휴일 소아 외래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야간·휴일 소아 진료 전문 병원인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지역의 진료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맡는다.

이로써 부산시 내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상반기에 지정된 남구 'W365메디컬의원', 동구 '일신기독병원'을 포함해 총 4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병·의원들이 야간·휴일 소아 진료 경험을 축적하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달빛어린이병원으로의 전환 및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달빛어린이병원 확충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월 수영구 '한나병원'이 새롭게 지정돼 남부권 진료를 맡고 있으며, 기장군 '정관우리아동병원'은 365일 24시간 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부산형 소아 필수의료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달빛어린이병원과 취약지 진료기관을 연계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지속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