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공구길서 내달 1일 '도깨비 축제'…추리극·공연·체험 풍성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진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 부산진구 전포공구길에서 '2026 부산진구 온마을축제'의 첫 행사인 '전포 도깨비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포공구길의 공간적 특성과 부산진성의 도깨비 설화를 접목해 공연과 체험, 거리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전포 비밀수사단: 사라진 도깨비방망이의 비밀'은 관람객이 직접 탐정이 돼 전포공구길 곳곳을 돌며 단서를 찾고 범인을 추리하는 체험형 연극이다. 추리극과 방 탈출 요소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전포공구길 상가 일대가 무대가 된다.
창작공연단체 '아이컨텍'의 EDM 탈춤 공연 '일장춘몽'을 비롯해 지역 예술단체의 전통 공연, 트레프 앙상블의 클래식 거리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열린다.
도깨비 키캡 열쇠고리 만들기와 도깨비 가면 만들기, 소원 부적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가면과 소원 부적 만들기 체험은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있다.
이영준 부산진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전포 도깨비 축제를 시작으로 부산진구 권역별 특색을 살린 온마을축제를 순차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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