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도 펄펄 끓는 양산시, 재난대책본부 가동…나동연 시장 긴급 현장점검

나동연 양산시장이 26일 물금 취수장을 둘러보고 있다.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나동연 양산시장이 26일 물금 취수장을 둘러보고 있다.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최고 기온 39.3도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무더웠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6일 양산시가 밝혔다.

나 시장은 이날 오전 하북면 농가 관정 공사 현장과 물금취수장을 차례로 방문해 긴급 현장점검을 벌였다. 나 시장은 농업용수 및 식수 공급 상황을 살피고, 야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과 수질 관리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현장 점검 후 나 시장은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시민 건강과 농가 생계가 위협받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과 자원을 투입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폭염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도로 살수차 지속 운행 △취약계층 안부 확인 △농·축산물 피해 예방 지도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지난 25일 폭염중대경보가 발표 됐다. 폭염중대경보는 일부 지역에서 생명을 위협할 수준인 일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이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나동연 시장은 "낮 최고 기온이 39도를 넘어서는 등 시민의 건강과 생명, 농가의 생계가 위협받는 매우 엄중하고 비상한 상황"이라며 "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과 자원을 즉각 투입해 온열질환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 농·축산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