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 저소득 아동·청소년에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세정나눔재단은 부산 지역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가다실9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단이 주사 구입비 등으로 2000만 원을 지원,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 중 기존 가다실 접종이력이 없는 만 9세~12세 여아를 대상으로 신청을 통해 실시했다.
이번 접종은 동아대병원에서 실시됐으며 6개월 뒤인 내년 1월 말 2차 접종도 이뤄진다.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예방접종의 기회를 놓치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가다실9가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중 가장 많은 유형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 가다실(4가) 대비 자궁경부암·외음부암·질암 및 전암병변에 대해 96.7%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을 통해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 등에게 HPV 백신이 무료로 지원되고 있지만 지원 대상 백신은 가다실4가(6·11·16·18형)로 한정돼 있다.
세정나눔재단은 세정그룹이 2011년 패션업계 최초로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이다. 이번 접종사업 외에도 석면 지붕 개량, 취약계층 주거환경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정그룹의 주요 브랜드로는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트레몰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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