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만나 청년정책·균형발전 논의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청년 일자리와 지역 정착을 위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부산시는 21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전재수 부산시장이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하고 청년정책과 지역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이날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현장형 국민대화 토론회를 계기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청년의 내일을 위한 대화(자산·일자리)의 시작, 격차를 넘어 기회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2030세대 청년 6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와 자산 형성, 지역 정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 시장과 이 위원장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정주여건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측은 "국민통합은 국민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청년 문제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정착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국민통합의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 시장은 "부산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북항에서 청년의 미래를 논의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북항의 창업·문화·관광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반을 갖추면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앞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을 확대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이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고 가덕도신공항과 부산항을 연계한 글로벌 해양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부산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에 전 시장은 "청년의 일자리와 자산 격차는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민선 9기 부산시는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 부산'을 목표로 청년들이 부산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도전 기회를 아우르는 청년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 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국가와 지역이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시도 국민통합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도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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