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다, 밀양아리랑 중앙아시아 편' 대한민국 우수학술도서 선정
작년 동아시아 편 세종도서 선정 이어 2년 연속 성과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지역 민요인 밀양아리랑이 중앙아시아에서 어떻게 전승됐는지를 조명한 책이 올해 우수 학술 도서에 선정됐다.
밀양관광재단은 '잇다, 밀양아리랑 중앙아시아 편'이 대한민국 학술원의 올해 우수 학술 도서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24년부터 밀양아리랑 디아스포라 전승 조사 연구 3개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민족은 근대화와 일제강점기, 구소련의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등을 거치며 해외 곳곳으로 흩어지는 디아스포라를 겪었다.
재단이 추진하는 연구는 각기 다른 해외동포 공동체에서 밀양아리랑이 어떻게 전승·확산했는지 조사하고 전승 양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사업이다.
1차 연도 연구 성과로 지난해 출간된 '동아시아 편'은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의 밀양아리랑 전승 양상을 정리해 세종도서 학술 부문 지원 도서에 선정됐다.
올해 우수 학술 도서에 선정된 '중앙아시아 편'은 지역 한인 공동체를 중심으로 밀양아리랑 전승 양상과 역사적 배경을 조사한 2차 연도 연구 성과를 정리한 책이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동아시아 편에 이어 올해 중앙아시아 편까지 우수도서로 선정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밀양아리랑의 국외 전승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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