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매력을 느껴봐"…서울 광화문서 '비짓부산' 팝업 운영

부산관광공사, 주요 관광지·모디 부산·페스티벌 시월 홍보

2026 서울썸머비치 비짓부산 팝업부스 행사장 전경.(부산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서울 도심에서 부산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팝업 이벤트를 운영하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서울썸머비치' 축제에 참가해 2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1일간 '비짓부산' 팝업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썸머비치'는 서울특별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시민 참여형 여름 축제로, 올해는 행사장을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로공원까지 확대해 더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비짓부산' 팝업은 행사장 내 '플레이웨이브존'에 마련된다. 팝업은 부산의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포토존과 관광 홍보부스로 구성돼 서울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 여행의 매력을 소개한다.

포토존에는 광안대교와 해변열차, 갈매기 등을 형상화한 소품과 해변 의자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부산 해변을 찾은 듯한 분위기 속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꾸몄다.

홍보부스에서는 부산 관광 정보 제공과 함께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비짓부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가장 가보고 싶은 부산 관광지'와 '가장 먹고 싶은 부산 음식'을 투표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공사는 관광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구축한 부산 관광 통합 플랫폼 '모디(MODI) 부산'도 집중 홍보한다. '모두의 여행을 디자인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모디 부산은 무장애·시니어·단체 관광상품과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관광 플랫폼이다.

또 올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을 비롯해 템플스테이, 스파, 서핑, 리버크루즈 등 부산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 17곳도 함께 소개하며 부산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복합문화축제 '페스티벌 시월'도 홍보해 가을 부산 여행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부산 관광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누적 193만6572명으로 집계됐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팝업을 계기로 국내 수도권 관광객 유치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수도권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직접 소개하는 자리"라며 "서울에서 부산의 매력을 경험한 것이 실제 부산 여행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