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선 9기 시장·군수와 첫 회의…현금성 지원사업 정비 등 논의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제1회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경남 시장·군수 18명 중 17명이 참석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이날 국회 우주항공특별법 제정 토론회 참석으로 불참해 부시장이 대신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시군별로 운영 중인 다양한 현금성 지원사업의 격차에 따른 도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시군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도와 시군은 동일한 목적의 현금성 지원사업은 과도한 증액을 지양하고 시군 간 경쟁적인 신규 사업 도입을 자제하기로 하는 한편 형평성 확보가 필요한 지원사업은 시군 간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해 도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줄여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여름철을 맞아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도-시군 협력체계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도와 시군은 산사태와 도로 미복구 구간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고,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와 지하차도 및 침수도로 출입 통제, 상황 보고 등 대응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기로 했다.
시군 건의사항으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와 광역급행철도(CTX)-진해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창원), 우주항공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진주),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지원(거제), 남해~여수 해저터널 연계 도로 확충(남해), 공공 한약재 허브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건립 지원(산청) 등이 있었다.
박 지사는 "경남도와 시군은 동반자 관계인 만큼 시군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도가 지원할 일은 적극 지원하겠다"며 "오늘 제안된 의견은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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