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맞아 부산 곳곳 취약계층 '삼계탕 나눔'…건강한 여름 응원
- 박서현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초복을 맞아 부산지역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보양식 나눔 행사가 잇따랐다.
부산진구는 부산진구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과 16일까지 '제11회 초복 맞이 1만 그릇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교회 등이 참여한다.
13일 후원 전달식을 시작으로 지역 거점을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 1만여 명에게 삼계탕과 간식을 전달한다.
행사에는 BNK캐피탈, 부산도시공사, 벡스코, 동의과학대학교, 동의병원 등 37개 기업·기관과 상안교회를 비롯한 22개 지역 교회가 후원과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나눔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에서도 초복 나눔이 이어졌다. 서대신3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이웃사촌후원회의 후원으로 '사랑과 정이 가득한 한새마을 삼계탕 Day'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을 마련했다.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한방 재료를 넣어 직접 삼계탕을 끓여 주민센터를 찾은 어르신 100여 명에게 대접하고 취약계층, 지역 경로당 6곳에도 전달했다.
수영구 광안1동 새마을지도자부녀회도 취약계층 7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행사 전날부터 육수를 준비하는 등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전달하며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남구 감만2동 새마을부녀회는 초복을 맞아 지역 경로당 9곳을 찾아 수박과 떡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김익현 부산진구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많은 분의 관심과 도움으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힘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장애인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ise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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