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역사절단에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지원…800만불 수출계약

부산경제진흥원 '2026 베트남 무역사절단' 파견

'2026 베트남 무역사절단' 현지 수출상담 모습(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공공기관들이 참여해 조성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의 지원으로 지역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수출상담을 진행, 약 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경제진흥원은 BEF를 활용해 지난 6~10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 '2026 베트남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현지 수출상담 등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BEF는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공동기금이다.

진흥원은 BEF 지원을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 섭외와 통역 등 수출상담회 운영 전반을 지원해 부산 소재 중소·벤처기업 10개사와 132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806만5000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성과를 거뒀다.

또한 사절단 파견 기간 중 베트남농업․농약협회(VIPA) 및 베트남창의혁신협회(VLCA)산하 '정보·연결과 혁신 센터'(Information, Connection and Innovation Center) 등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경제정보 교류·비즈니스 매칭·유망산업 분야 협력 수요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문성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추진단장은 "베트남은 부산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략시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BEF는 내년까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7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 결성됐다. 이번 수출상담 지원 외에도 소셜벤처 육성, 스타트업 및 핀테크 기업 지원, 온실가스 감축활동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