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일자리 늘린 지역기업 5곳 '청년고용우수기업' 선정

소셜빈·아이큐랩·금오기전·씨넷·한미유압기계

부산시청 전경.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고용 확대에 기여한 지역기업 5곳을 '2026년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부산시는 13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청년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금오기전, 소셜빈, 씨넷, 아이큐랩, 한미유압기계 등 5개 기업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청년일자리 행사다.

청년고용우수기업은 부산시가 선정한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120개 사 가운데 최근 3년간 청년고용 증가 실적과 일자리의 질, 근무환경, 기업 성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모두 23개 기업이 신청했다.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면접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조선기자재, 전력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생활소비재 등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산업을 대표하는 5개 사가 선정됐다.

부산 최초 예비유니콘 기업인 소셜빈을 비롯해 전력반도체 분야 미래산업 선도기업 아이큐랩, 친환경 선박기자재 전문기업 금오기전, 조선·해양 ICT 전문기업 씨넷, 선박엔진용 유압기계 전문기업 한미유압기계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비롯해 기업당 4000만 원의 좋은일터강화지원금,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9년 7월 12일까지 3년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청년고용우수기업과 청끌기업을 중심으로 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들이 지역 우수기업을 직접 체험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9월에는 청끌기업 메가(Mega)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청년과 지역기업 간 만남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민선 9기 청년정책의 핵심은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에서 청년들이 배우고, 일하고,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청년친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부산형 청년고용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