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부산브랜드페스타 10일 개막…지역기업 187곳 참여

영커피·부산당·아르프 등 기업 참여

2025년 부산브랜드페스타 행사 현장.(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대표 소비축제인 '2026 부산브랜드페스타'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부산CBS와 함께 지역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2026 부산브랜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 시행에 맞춰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예년보다 규모와 내용을 한층 키웠다.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지역기업 187곳이 참여해 242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장에는 부산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9개 특별관이 조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관은 '부산명문향토기업관'을 비롯해 '수산물직거래장터', '베이커리로드', '녹색제품관', '부산사회적경제기업관', '동백상회관', '스타소상공인관', '부산관광기업관', '부산우수가구관' 등으로 꾸려진다. 이 가운데 수산물직거래장터와 베이커리로드, 녹색제품관은 올해 처음 선보인다.

지역 대표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한다. 부산 대표 커피 브랜드 영커피를 비롯해 부산당, 라푀유, 루프트맨션, 미쉐린 가이드 선정 비건 레스토랑 아르프 등이 참가해 부산의 다양한 식음료·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한다. 국내 최초 지역 연고 e스포츠 구단인 BNK 피어엑스도 행사장을 찾아 팬들과 만난다. 캠핑용품 브랜드 '테블러'는 행사장 내 휴게 공간에 캠핑존을 조성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전시장 내 스탬프투어와 경품 이벤트, 구매고객 대상 현금 쿠폰 행사, 맛집 유튜버 '츄릅켠'과 협업한 굿즈 이벤트, 네이버 웹툰 '윌유메리미' 작가 마인드C의 드로잉쇼 등이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BNK부산은행, 한국환경공단 등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도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지역기업 지원에 힘을 보탠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2시 열린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민·관 통합 지역상품 구매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상담회는 제품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시장은 "부산브랜드페스타는 부산에서 만들고 부산에서 키워낸 제품과 기업이 새로운 판로와 기회를 만들어가는 부산기업의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부산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