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현 금정구청장 취임…"변화와 성장의 길 구민과 함께"

민선 9기 핵심 과제 발표…노후 주거지역 정비·청년 정착 등

윤일현 구청장은 1일 금정구청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금정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금정구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변화와 성장으로 함께 뛰는 금정'을 새 구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나선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1일 금정구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윤 구청장은 2024년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데 이어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구정을 이끌게 됐다.

윤 구청장은 2024년 보궐선거로 취임한 이후 민선 8기 잔여 임기 동안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의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민선 9기에는 이를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금정구는 민선 9기 5대 구정 목표로 △일상의 품격을 높이는 정주환경 △배움과 도전을 넓히는 명품교육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 활력경제 △구민의 삶을 살피는 맞춤복지 △금정의 미래를 여는 도시혁신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노후 주거지역 정비를 비롯해 침례병원 정상화, 금샘로 개통, 구서IC 일원 복합개발, 노포 광역교통 복합환승 플랫폼 조성, 부산대 상권 활성화, 금정산국립공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특히 노후 주거지역은 재개발·재건축의 신속한 추진과 저층 주거지 생활환경 개선을 병행하고,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해 사업 지연 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부산대 상권은 청년 창업과 로컬브랜드 육성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이 금정에 정착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금정산과 범어사, 금정산성, 회동호 등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을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확대하고, 노포 복합환승센터 기능을 강화해 북부산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윤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선택을 금정의 변화를 중단 없이 이어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낮은 자세로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끝까지 책임지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 구정 비전처럼 변화와 성장의 길을 구민과 함께 뛰겠다"며 "구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금정, 누구나 살고 싶은 금정, 미래가 기대되는 금정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