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거창군수 "군민이 부여한 사명감 막중…대통합에 역량 집중"

이홍기 거창군수(사진 왼쪽) 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수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홍기 거창군수(사진 왼쪽) 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수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이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홍기 군수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은 ‘군수는 군민이 선택한 최고경영자’라는 가치를 내걸고 ‘군민임명식’ 형태로 진행됐다.

임명식에서는 어르신, 어린이, 여성, 청년, 장애인 등 군민 5명이 이 군수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이 부여해 주신 최고경영자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오직 군민의 행복과 거창의 중흥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며 "이제는 갈등을 넘어 6만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인 만큼, 진정한 화합과 대통합을 이루는 데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군정 슬로건은 ‘함께 여는 새로운 창조 거창’으로 정했다. 5대 핵심 정책 방향은 농업구조 혁신성장, 일어나는 지역경제, 빈틈없는 생활복지, 미래인재 교육도시, 머무르는 문화관광 이다.

한편 거창군수 선거는 6·3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자들 간 공천 갈등으로 무공천 지역이 됐다. 당초 국민의힘 경선에는 5명이 신청했으며 4명이 치른 1차 경선은 당원명부 유출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과 발표 전 무효가 됐다. 이후 구인모·김일수 두 예비 후보를 대상으로 재경선을 실시해 구 후보가 선정됐지만, 재경선 제외 후보들이 제기한 경선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인용되면서 국민의힘은 거창군수를 무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후보 없이 치러진 선거에서 이 군수는 38.05% 득표율을 받아 무소속 구인모(34.52%), 무소속 김일수(3.38%), 민주당 최창열(24.03%)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