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직후 또 차량털이…전국 돌며 현금 480만원 훔친 20대 구속 송치

부산진경찰서 전경 ⓒ 뉴스1 김영훈 기자
부산진경찰서 전경 ⓒ 뉴스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과 서울, 김해 일대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차 안에 있던 현금을 훔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A 씨(20대·남)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월 12부터 지난달 16일까지 부산과 서울, 김해 지역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총 3차례에 걸쳐 현금 48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지난달 3일 오전 2시 24분쯤 부산진구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현금 390만 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 씨는 택시를 타고 경기도 성남시의 한 숙박업소로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 씨의 동선을 추적해 해당 숙박업소에서 A 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같은 범행으로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출소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누범기간에 다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동일 범행으로 복역한 뒤 누범기간에 다시 범행한 점과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