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부산 도시철도 차량기지 침입 전동차에 낙서…남녀 2명 추적

락카 그림으로 훼손된 전동차.(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락카 그림으로 훼손된 전동차.(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의 한 도시철도 차량기지에 무단 침입한 남녀가 운행을 앞둔 전동차에 래커로 낙서를 한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3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께 강서구 소재 도시철도 차량사업소 기지창에 남성 A 씨와 여성 B 씨가 몰래 침입한 뒤 운행 대기 중이던 전동차 1대(2칸) 외부에 래커로 그림을 그려 훼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이들이 범행 직후인 오전 3시 9분께 현장을 벗어나 도주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오전 4시 20분께에는 공항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도 포착했다.

강서경찰서는 현재 피의자들의 이동 동선을 추적하는 한편 공항 내·외부를 수색하며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