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덕도신공항 허브화 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가덕도신공항을 동북아시아의 핵심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10층 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허브공항화를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신공항추진본부와 유관기관, 학계,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수행 방향 및 세부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신공항 허브공항 육성 방안을 주제로 한 자유토의가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2035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이 개항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1일 첫발을 뗐으며, 앞으로 12개월 동안 중장거리 전략노선 확충, 항공 수요 창출 등 공항 운영 전반에 걸친 단계별 성장전략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시는 대우건설컨소시엄이 지난 3월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올해 연말 우선시공분 착공을 앞두는 등 하드웨어 건설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운영 안정성 조기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개항 대비 사전 전략을 도출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재홍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용역 수행 과정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고 실행 가능한 방안 도출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용역이 충실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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