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직 인수위, 현안 점검·시민 소통 행보…시정 인수 '착착'
장유여객터미널서 운영 정상화 방안 논의
25일 동상동서 '시민과의 만남' 행사 개최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주요 현안 점검과 시민 소통에 나서며 시정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인수위는 전날 장유여객터미널과 김해종합운동장, 도시통합운영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인수위 안전교통분과는 장유여객터미널에서 현장 점검과 간담회를 열고 터미널 운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장유여객터미널은 2024년 준공됐지만 현재까지 정상 개장하지 못한 채 일부 상가만 운영되고 있다.
인수위는 터미널 시행사와 채권단, 시 관계자들로부터 개장 지연 원인과 정상화 방안 등을 청취했다.
인수위는 "장유여객터미널은 정영두 당선인의 핵심 공약이자 장유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관련 기관과 협의해 조속한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 기획행정분과는 같은 날 김해종합운동장과 도시통합운영센터를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해종합운동장은 2024년 전국체전 개최에 맞춰 건립된 연면적 6만8370㎡, 1만5066석 규모의 체육시설로 각종 체육·문화 행사가 열리는 지역 대표 스포츠 인프라다.
인수위는 연간 약 17억 원이 소요되는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천연 잔디 구장 개방과 대관 확대, 유휴공간 활용, 수익사업 발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도시통합운영센터는 관제 인력 42명이 24시간 근무하며 지역 내 2102곳, 6427대의 CCTV를 통합 관리하는 도시 안전 거점 시설이다.
인수위는 "일부 안심 비상벨이 시민 눈에 잘 띄지 않는 위치에 설치돼 있다"며 위치 조정과 안내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관제요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보수체계 개선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인수위는 오는 25일 동상동 다어울림센터에서 '시장 당선인과 함께하는 시민과의 만남' 행사를 열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에는 정영두 김해시장 당선인과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인수위원 등이 참석해 민선 9기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 당선인은 "민선 9기 시정의 출발점은 시민과의 소통"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김해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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