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반려동물 공감산책로' 5곳 조성…반려인·비반려인 함께 걷는다
해운대·다대포해변·금강공원 등 조성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가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공감산책로' 5곳 조성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생활권 내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배려하며 공존할 수 있는 산책 공간을 마련하고, 기존 산책로의 불편 사항을 개선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부산의 대표 힐링 명소 5곳을 반려동물 공감산책로로 조성하고 지역별 특색을 살린 이름을 붙였다. 조성 구간은 △해운댕길(시외버스터미널~엘시티·1.4㎞) △해변댕길(다대포해변공원 내·1.1㎞) △강변댕길(다대포해변~장림포구·3.5㎞) △공원댕길(남4문~북3문·1.0㎞) △금강댕길(금강공원 내 일부·1.0㎞) 등 5곳이다.
산책로에는 디자인 벤치와 반려견 대기소(목줄 거치대), 안내판 등을 설치해 휴식과 대기,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 시는 이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반려동물 공감산책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걷는 도시의 일상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반려동물 친화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일상의 돌봄'을 주제로 한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라디오와 TV를 통해 반려동물 입양·등록, 올바른 산책 문화(펫티켓), 합법적인 장례 절차 등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섰다.
2wee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